애틀랜타 총격 사건, 한인만 노렸나?
요약
미국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그 중 4명이 한인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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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총격 사건은 미국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에서 발생했습니다. 스파와 마사지점 등에서 총 3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났습니다.
1.
현지시간 16일 오후 5시 쯤, 애틀랜타 근교의 마사지샵 'YOUNGS' (영스) 에서 총격이 일어나 총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오후 5시 50분쯤, 애틀랜타 북부의 '골드마사지스파'와 '아로마마세러피스파'에서 연쇄적으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총 4명이 숨진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2.
현재 사망자 8명 중 4명은 한인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2명은 각각 70대와 50대 여성으로 밝혀졌습니다. 용의자는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애틀랜타 남부에서 체포되었습니다.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3.
코로나19이후 미국 각지에서는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즈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안계를 대상으로한 증오범죄가 전년도 대비 149%나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의 한인대상 총격사건도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중입니다.
4.
한국 외교부에서는 현장에 영사를 급파견하여 교민의 피해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필요하다면 영사 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이투데이, 연합뉴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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