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1년이 지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는 설레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르면 7월부터 백신접종자라면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지금 바로 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는 어디인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백신여권 해외여행 어떻게 가능해?
지난 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올해 초부터 시작한 백신여권의 개발을 완료했고 이번달 (4월)에 인증 앱을 공식 개통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2021-06-09 업데이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 이르면 7월부터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방역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 접종을 완료한 분들에 한해서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알렸습니다. 코로나19 접종을 마친 사람이 출입국 과정에서 진행되는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과거 아프리카나 남미 여행자는 출국 10일전에 황열병 예방접종 맞고 관련 증명서 제출해야 하는 의무가 있었죠. 그와 비슷한 형식이지만 코로나 백신여권은 종이가 아닌 블록체인을 활용하려고 하는 점이 다릅니다.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만들면 위조나 변조 위험은 차단하면서 개인정보는 들어있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sk텔레콤 컨소시엄과 함께 만들어 이번달 중으로 스마트폰 앱 형태로 공식 개통할 예정입니다.
** 2021-06-06 업데이트
백신여권 없어도 지금 바로 가능한 해외여행지
트래블버블 국가 : 대만, 팔라우
대만과 팔라우가 트래블버블이라는 양국 상호여행 협약을 맺었습니다. 트래블버블은 코로나 19음성 확인자가 여행시 격리해제 혹은 완화시켜준다는 상호간 협약입니다. 백신여권 도입으로 트래블버블 협약국이 빠른 시일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몰디브, 스위스, 칸쿤
하나투어 '바로 떠나는 해외여행' 상품입니다. 바로 갈 수 있지만 일정이 정해져 있는 패키지상품이고 귀국 후 자가격리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400만원대인데 여행지별 상세정보는 관련 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동남아, 괌, 사이판, 하와이
모두투어 '코킷리스트' 상품입니다. 동남아, 괌, 사이판, 하와이 중 원하는 시즌 언제든 가능하고 2~3박 일정입니다. 단, 호텔만 선점하는 상품이라 항공은 별도로 예약해야 합니다. 여행지와 한국에서의 자가격리가 해제되면 사용 가능한 상품입니다. 가격 등 상세정보는 관련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세이류, 코타키나발루, 하와이, 괌
참좋은여행 '허니문투어' 에서는 신혼여행을 위한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5일 일정 패키지이며, 웨딩스냅, 축하와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신혼여행대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예약금은 단돈 1만원이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 양국 자가격리 해제 이후 사용 가능합니다. 가격 등 상세 혜택은 관련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원하는 날짜 원하는 곳 어디든
개인적으로는 인터파크투어 '얼린 항공권'이 마음에 듭니다. 1년 동안 원하는 날짜에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항공권입니다. 가격대도 20-30만원대로 비싸지 않고 특히 타인 양도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네요. 단, 자가격리 조치 해제 후 사용가능합니다.
백신여권 혹은 백신접종증명서와 앞으로 열릴 더 많은 트래블버블에 대비해 각종 해외여행 상품이 점점 더 많아질 것입니다. 여행업계에서는 올해 3,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안에는 백신여권 해외여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은 미리 둘러보면서 준비해보세요.
노쇼백신 접종 당일예약 신청방법 (예비명단,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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