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6세대로 프로 입문하기 (+가벼운 가격)

조카가 고등학생인데 요즘은 아이패드로 시험보고 공부하고 자료도 아이패드끼리 쭉쭉 공유하고 자기 혼자 없으면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지금 쓰는 아이패드는 속도가 너무 느리고 앱도 요즘 앱들은 설치도 못한다고 거절하길래 가볍고 성능 좋은 모델로 찾아봤습니다.

 

이왕이면 신형으로 선물해주고 싶어서 알아봤는데 이번에 프로랑 에어가 둘다 새로 나왔네요? 프로는 조금 부담스럽고 가격도 후덜덜한데 에어가 이번에 꽤 잘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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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퀄리티 상업용 그림그리는 것도 아니고 작곡하는 것도 아니어서 프로같은 어나더레벨은 필요없는데 그렇다고 성능이 좀 떨어지면 안되잖아요. 스팩 간단히 보니 바로 전 모델이랑 같은 급으로 나왔는데 에어 전모델 아니고 프로 전모델 6세대하고 같은 급입니다.

 

참고로 m2칩은 이번에 새로 나오는 m4가 워낙 고레벨이라 약해보이지만 전혀 아닙니다. m2도 왠만한 노트북에 데스크탑까지 넘보는 수준입니다. 원활한 사진편집을 위한 가성비 데스크탑을 조립하면 cpu가 6코어정도입니다. 거기에 영상 작업도 충분히 가능한 비싼 그래픽카드가 덤으로 달려있는 거나 마찬가지인거죠.

 

이정도면 이름만 에어고 레벨이 프로급이니 학생용은 당연히 충분하고 프로를 입문하고 싶었지만 비싼 가격에 부담되었던 프리랜서분들이 사용해도 전혀 딸리지가 않겠네요. 거기에 새로운 사이즈가 나왔는데 13인치에요. 거의 노트북급인데 굳이 화면 큰거 사려고 비싼돈 주고 프로 쓰지 않아도 되는겁니다.

 

용량도 보니 128기가 256기가 512기가 있는데 학생이면 128기가 정도면 딱 적당할 것 같습니다. 작업량이 많으신 분들은 좀더 가야될 수도 있고요. 특히 가격이 맘에 드는데 저번 에어가 64기가에 92만 9천원에 출시였는데 이번 에어는 128기가에 89만9천원입니다. 이 가격에 프로를 쓸 수 있다는거나 같은 말인데 여기에 쿠팡 사전예약 신용카드 할인까지 하면 이거 놓치면 안될 것 같네요?

 

쿠팡 가보니 한국은 6월 19일 출시하고 6월 8일 토요일 8시에 사전예약 시작입니다. 1차 사전예약에 성공해야 19일 출시일에 받아볼 수 있을테니 준비 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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