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낭미충증 머리가 계속 아프다면 꼭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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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낭미충증 머리가 계속 아프다면 꼭 알아보세요

by ★★★☆ 2020. 10. 6.

최근 뉴스에서 호주의 한 20대 여성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는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뇌에 애벌레가 가득 찬 낭종을 발견했다고 하죠. 인간 체내에 침투한 기생충으로 인한 질병을 신경낭미충증이라고 합니다. 이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경낭미충증, 여기서 발생해요

먼저 낭미충증은 갈고리촌충이라는 유충의 알을 사람이 먹게 되면서 체내에서 이 알이 부화하여 뇌, 안구, 피부 등에 자리 잡게 되는 질병입니다. 이때 뇌에 자리 잡을 경우 신경낭미충증(Neurocysticercosis)이라고 합니다.

 

 

이 질병의 발원지는 아프리카나 남미 그리고 아시아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곳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주로 감염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이 유충의 알이 뭍은 계란을 먹거나 익지 않은 돼지고기 등을 섭취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그 속의 유충 알을 함께 섭취하게 되면서 감염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해외여행 한 적 없는 호주여성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개발도상국이 아니라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신경낭미충증, 증상

흥미로운 건 낭미충증에 걸리더라도 여러 해에 걸쳐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자라게 되면서 두통이 심해지거나 위의 호주 여성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시력에도 이상이 생김을 알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성인 뇌전증을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빠른 발견이 중요한 질병입니다.

 

신경낭미충증, 예방과 치료

이 낭미충증의 유충은 20년까지도 살 수 있다고 하니 제일 중요한 건 빠르게 발견하는 것입니다. 이 유충이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고 체내에서 죽는다 하더라도 이것이 석회화가 되어 두통이나 시력장애가 뒤늦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낭미충증에 감염되었을 때는 보통 몇주동안 알벤다졸과 같은 구충제를 투여하여 치료하지만 뇌에 자리 잡는 신경낭미충증에 감염되었을 때는 뇌수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제일 좋은 치료방법은 예방인데, 대변을 통해 배출되는 유충을 다시 섭취하지 않도록 화장실 사용 후 손을 깨끗히 씻거나 채소를 깨끗이 씻어 먹고 철저히 익혀먹는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뇌에 침투해 감염증상을 일으키는 신경낭미충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계속 지속되거나 시력에 이상이 생긴다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마시고 꼭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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