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잔량 확인 가능한 3가지 방법

갑자기 시계 배터리가 나가서 집에 있던 새건전지를 넣었는데 꿈쩍도 안하네요? 분명 새로산 건전지인데 하고 생각해보니 저번에 몇개 빼서 쓰고 포장지를 빼버려서 아마도 다쓴 건전지와 섞인것 같아요.

이럴 때 새건전지와 헌건전지를 구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건전지 용량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찾아본 건전지 잔량 확인하는 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

시계나 리모콘 등은 제일 작은 용량의 건전지 배터리를 쓰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아주 조금만 있어도 어느 정도는 돌아가기 때문이죠.

시계에 넣어도 돌아가지 않는다면 정말 다쓴 건전지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전지 종류나 건전지 사이즈가 달라 확인하기 어렵다면 두번째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적당한 높이(약 5cm)에서 떨어뜨렸을 때 넘어지지 않고 서있다면, 쓸수 있을 정도의 건전지 잔량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배터리이다보니 용량이 많이 남아있을 수록 무게가 더 나가게 되기 때문이죠.

폐건전지는 내부의 가스로 인해 무게가 가벼워집니다. 그래도 아리송 하다면 3번째 방법으로 가장 정확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건전지 잔량 테스트기는 어느 건전지 종류이던지 상관없이 사이즈 관계없이 건전지 잔량 확인이 가능합니다. 볼트의 범위를 설정한다음 전선을 건전지에 대어 측정하는 건전지 테스터기도 있고요.

보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건전지를 +극과-극에 맞춰 대주기만 하면 전압미터 바늘을 계기창에서 확인할 수 있는 건전지 잔량 테스터기도 있습니다.

보통 건전지의 전압은 1.5v이기 때문에 측정범위를 2v로 설정하고 잔량을 확인합니다. 이때 건전지의 용량이 1.5v이상으로 나온다면 새 건전지이고 약 1.0v 즈음으로 나온다면 다쓴 건전지입니다.

정말 간단한 테스트기네요. 가격도 아주 저렴해서 가정용 드라이버처럼 하나씩 구비해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산 건전지와 다 써서 모아둔 건전지가 섞여버렸을 때 정말 난감하죠. 그럴 때 건전지 잔량 확인 가능한 3가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필요한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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