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난지캠핑장 예약 성공하려면 확인해야 할 것

새로 리모델링한 난지캠핑장이 4월중 개장합니다. 이전과 다르게 캠핑 자리를 넓게 배치하고 다양한 구역을 만들어 선택지를 넓혔습니다. 단, 코로나19로 인해 예전과 다르게 동시입장에 제한이 있어 사전 예약이 필수인데요. 아래 유의사항을 참고하면서 예약하면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새 난지캠핑장 예약 성공하려면

 

 

달라진 난지캠핑장

무려 12년만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는데 그만큼 달라진 캠핑 문화를 반영한 흔적이 많이 보여집니다. 우선 캠핑을 위한 자리가 일반캠핑존 (83면), 글램핑존 (36면), 프리캠핑존 (36면)으로 기존 172면에서 124면으로 줄였습니다. 그만큼 자리배치가 빡빡하지 않고 널찍하게 배치되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난지캠핑장 바비큐존 (서울시)

 

거기에 캠퍼만 오는 것이 아니라 당일캠핑처럼 바베큐만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바베큐존 (26개), 불멍을 즐길 수 있는 캠프파이어존 5곳, 그밖에 야외무대 등의 추가 시설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덕이 완비된 바베큐존이 끌리네요. 참고로, 예전에 인기를 끌던 20인씩 들어가는 몽골텐트는 사라졌습니다.

 

이용 가격

가격도 달라졌습니다. 글램핑을 제외하고는 모든 캠핑 물품의 대여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개인 및 공중 보건위생을 위해 각 구역에 따른 시설 이용료만 내고 텐트, 그늘막 등 대여용품은 각자 준비해 와야합니다.

 

• 일반캠핑: 15,000원 ~ 20,000원
• 프리캠핑: 15,000원
• 글램핑: 100,000원
• 바베큐존: 10,000원~20,000원
• 캠프파이어: 5,000원~10,000원

 

 

예전에 입장료 따로, 공간이용료 따로, 대여용품 따로 내던 요금체계가 오히려 간편해진 것 같습니다.

 

 

예약 방법

문제는 예약입니다. 이제 동시입장 인원이 제한되었고,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당일에 가서 무작정 기다리면 낭패입니다.

 

예약은 서울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매월 15일에 다음달 이용예약이 오픈됩니다. 바베큐존과 같은 곳은 평상시에도 널널한 곳이지만 캠핑존이나 글램핑존은 경쟁률이 치열하기 때문에 15일 0시 광클 준비하셔야 합니다.

• 매월 15일: 다음달 이용 예약 오픈
• 예약: 서울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예약팁

오픈일 전에 이용할 날짜와 이용할 구역과 캠핑사이트 등을 미리 확인하고 플랜B도 세워 놓는것이 좋습니다. 15일 사전예약을 놓치셨다면 2시간 이후 다시 들어가 보세요. 예약 신청후 2시간 이내 미결제시 자동 취소가 되는데 이때의 취소분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자리가 없다면, 틈틈히 예약사이트를 방문해서 취소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 자동취소분과 예약취소분 확인

 

예약시 유의사항

당일예약은 당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합니다. 환불의 경우, 이용예정일 2일전에는 전액환불, 1일전은 70%환불, 당일취소 및 당일예약 후 노쇼는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주차장

캠핑장 자체 주차장이 없습니다. 근처 별도로 운영되는 한강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주차요금 : 30분 기본 1,000원 / 30분 이후 10분당 200원 / 1일 종일 요금 : 10,000원

 

이용시간

• 일반프리캠핑존:  오후2시~익일 오전 11시
• 글램핑존: 오후3시~익일 오전 11시
• 바비큐존: 1차 11시~16시 / 2차 17시~22시
• 캠프파이어존: 1차 17시~20시, 2차 20시~23시

 

또한, 캠핑장 이용 일행의 인원수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제한됩니다. 출입증은 팔찌로 하는데 잃어버리면 입장권을 다시 사야하니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새롭게 리모델링된 난지캠핑장 예약을 위한 유의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5월분은 거의 마감되었다고 하지만, 바베큐존은 여유로운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캠핑존과 글램핑존의 6월분 예약은 5월 15일에 오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