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감염 증상 치사율 예방효과 백신은?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정부와 방역당국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델타변이의 감염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며 스치면 감염된다고 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합니다. 치사율은 비교적 낮다고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면서 변이를 발생시켰습니다. 영국에서 발견된 알파 변이, 남아공에서 시작된 베타변이, 브라질을 휩쓴 감마 변이에 이어 인도를 초토화시킨 델타변이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2주 동안 감염된 확진자의 51%가 델타변이로 밝혀졌고, 한국은 현재 확진자 4명 중 1명이 델타변이로 나왔습니다. 특히 경남에서는 첫 델타변이 '지역감염'이 이루어져 국내에서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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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증상

알려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미각이나 후각을 상실하는 초기 증상이 나왔습니다. 이에 반해 델타변이는 기침, 콧물 등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한 감염 증상이 특징입니다. 요즘같은 한여름에 기침, 콧물이 나온다면 지체없이 선제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름이 지나고 환절기가 오면 증상구분이 안되어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는데 환절기 전에 확산세가 잡히거나 백신접종률이 높아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델타변이 치사율

WHO(세계보건기구)와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인도에서 발견된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 전파력이 2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최근에 국내 한 식당에서 확진자와 5m 떨어진 거리에서 식사했는데도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에어컨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진 것 같다고 하지만 그만큼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치사율과 관련해서는 일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시간이 갈수록 인체에 적응되면서 변이를 발생하는데, 이러한 변이는 전파력은 높으나 독성은 낮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하지만 치사율이 낮더라도 기저질환자나 고령층에게는 여전히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델타변이 휴우증 - 검은 곰팡이증 치사율 50%

또한,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진환자 가운데 ‘검은 곰팡이증(털곰팡이증)’이 속속 발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도에서 시작한 델타변이가 오만에 퍼졌는데 이날 자국 내 코로나19 환자 3명이 검은 곰팡이증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은 곰팡이증에 걸리면 코피를 흘리고 눈 부위가 붓거나 피부가 검게 변하고 시력 약화,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눈, 코 외에 뇌와 폐 등으로도 전이될 수 있으며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은 무려 50%에 이릅니다.

 

wikipedia.org (Zygomycosis)

 

델타변이 백신 예방효과는?

최근 영국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백신 2회 접종시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AZ백신은 92%, 화이자는 96%의 입원 예방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유증상 감염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7% 화이자 88%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델타변이 바이러스와 휴가철로 인한 감염자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델타변이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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