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술 종류 전통주 파는곳
예전에 식당에서 '소주 하나 주세요 청하로요' 이랬다가 아주머니에게 핀잔을 들었어요 '청하는 소주가 아니에요' 청하는 청주라고. 둘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뭐가 다를까요? 청주술에 대해 간단히 알고 마시면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청주술 종류 전통주?
청주를 사전적으로 풀면 말 그대로 맑은 술입니다. 하지만 주세법상으로는 맑다고 다 청주가 아니고 전통주 범주로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요.
간략하게 살펴보면, 전통주는 크게 탁주, 약주, 청주로 나뉘고 그밖에 과실주, 증류주 등으로도 나뉩니다. 소주는 여기서 증류주로 들어가게됩니다.
'주세법상에서의 청주'는 곡류 중 쌀과 밀누룩 물을 원료로 발효하고 이 발효된 항아리에서 윗부분의 맑은 술을 떠내면 청주, 가라앉아있는 것과 함께 나머지를 체에 걸러 마시면 탁주가 되는 것입니다. 탁주에는 대표적으로 막걸리가 있죠.
이렇듯 주세법상의 명칭으로 구분할 때는 맑다고 다 청주라고 부를 수가 없습니다. 예로, 약주는 맑지만 법적으로는 청주가 아닙니다. 또한 문화재로 지정된 발효주들은 청주가 아니라 약주에 속합니다. 약재가 들어갔거나 약효가 있는 술이라면 약주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참고로 아이러니하게 한국식 전통 청주는 주세법상 청주가 아니라 약주나 증류주에 속해서 판매시 청주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한국전통제조법은 쌀이 아닌 밀과 녹두의 누룩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보통 한국 전통주라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관련 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청주술 종류 파는곳
청주는 초창기 사케와 비슷하게 데워 마시는 따뜻한 온주로 알려졌었는데 이것을 차갑게 만들어 대히트친 것이 청하입니다. 이밖에 국내에서 판매되는 청주술 종류에는 백화수복, 천수, 국향, 설화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형마트나 세븐일레븐과 같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요리용으로도 쓰입니다.
그리고 주세법상 약주나 증류주이지만 전통식 주조법(오양주 기법)을 따른 한국전통식 청주들이 있는데요. 이 전통주의 경우는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원래 주류의 인터넷 판매는 불법이지만 전통주에 한해서는 정부가 2017년 무형문화재,식품명인이 빚은 전통술이거나 지역특산술에 한해 전통주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관련 페이지를 확인해 보세요
참고로, 202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술 중 전통방식 청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강원 원주 모월
- 경기 평택 천비향
- 경기 여주 순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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